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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 금융한류 이제부터다

    • 성급한 M&A·무리한 사업확장…'쓴맛' 봤지만 두번 울지 않으리

      정부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 진출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공언한 뒤 금융회사들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해외시장 개척으로 '금융의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되겠다는 의욕도 충만하다. 하지만 의욕을 성공으로 이어가려면 만반의 대비가 필수적이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해외에서 제대로 성과를 거두려면 과거에 실패한 ...

      2014.01.14 21:20

    • "단기간에 대박 못내…'장기전' 준비해야", "분위기 휩쓸린 '나가고 보자'式 전략 필패"

      “이제 시작인 만큼 단기적인 성과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최고경영자(CEO)는 물론 금융당국도 현지에 진출한 기업이 장기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참고 기다려줄 필요가 있다.” 최근 금융권의 화두인 해외 진출과 관련,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장기적 접근과 안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막연한 기대나 주변 분위기에 휩쓸린 채 '일단 나가고 보자'는 식...

      2014.01.14 21:18

    • 장기적 안목·M&A·제조업체와 동반진출이 '세가지 성공비결'

      국내 금융회사들이 앞다퉈 해외로 나가고 있지만 눈에 띄는 성과를 내긴 쉽지 않다. 외국 자본에 대한 정서적 반감과 인허가의 어려움 등 수많은 변수가 있어서다. 그렇다면 해외 진출의 '성공 방정식'은 무엇일까. 신한은행과 미래에셋자산운용, 현대캐피탈 등 해외 진출에 나름 성공한 회사의 사례를 보면 답은 의외로 간단해진다. 긴 안목을 갖고 꾸준하게 현지 영업을...

      2014.01.13 20:55

    • 말레이시아 CIMB·호주 ANZ…현지화·기업인수로 글로벌 도약

      말레이시아의 국제상업은행그룹(CIMB)과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국내 은행들이 해외 진출의 성공 사례로 벤치마킹하는 금융회사다. HSBC나 씨티그룹처럼 세계적인 금융회사는 아니지만, 분명하고 구체적인 글로벌 전략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급성장한 사례로 꼽힌다. CIMB는 2006년 이후 급성장했다. 총자산은 2005년 1170억달러에서 2013년 3370억...

      2014.01.13 20:50

    •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보험사 인수 검토…IB부문 확충할 것"

      “비은행 부문을 전체의 30%까지 확대하겠다. 이를 위해 보험사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투자은행(IB) 부문을 적극 키울 생각이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사진)은 지난 1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년 비전 발표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3월이 임기만료인 김종준 하나은행장과 윤용로 외환은행장에 대해선 연임시킬 것임을 시사했...

      2014.01.12 21:38

    • "2100조원 동남아 금융영토 개척"…은행들 잇따라 출사표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다음달 20일부터 카타르 레바논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국가를 방문한다. 현지 은행 및 건설회사 등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현지 진출 계획을 가다듬기 위해서다. 신제윤 금융위원장도 이달 말 미얀마 출장길에 오른다. 미얀마 정부가 외국계 은행의 현지 법인 개설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 여기에 국내 은행들도 포함될 수 ...

      2014.01.12 21:16

    • 은행 해외점포 148곳…외환위기때의 절반 수준

      국내 금융회사들이 해마다 세우는 경영계획에는 해외 진출 전략이 단골 메뉴로 포함돼 있다. 하지만 화려한 청사진과 달리 실적은 초라하다. 은행들의 해외 점포는 작년 9월 말 기준 148개로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 257개에 여전히 못 미친다. 수익성은 더 별 볼일 없다. 해외 점포가 132개이던 2011년 당기순이익은 7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듬해...

      2014.01.12 21:15

    • 현대해상·동부화재, 미국시장 본격 도전

      “현지 사무소→지점→법인 등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해외사업 방식을 완전히 뒤바꾸려고 합니다. 여러 방법으로 현지 네트워크를 형성한 뒤 곧바로 법인을 설립해 제대로 해외시장을 공략해 볼 생각입니다.”(원종규 코리안리 사장) 재보험사인 코리안리의 작년 말 해외 매출비중은 23%다. 원 사장은 '철저한 현지화'를 바탕으로 2050년까지 이 비중을 80%까지 끌어올...

      2014.01.12 21:14

    • 금융권, 동시다발 해외 M&A…하나금융, 印尼 캐피털사 인수

      국내 금융회사들이 새해부터 공격적인 해외 인수합병(M&A)에 나서고 있다. 저성장·저금리라는 '이중고'와 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 금융시장에서의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서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올 들어 M&A를 통한 금융회사들의 해외 진출 움직임이 활발하다. 은행 중심이던 인수 대상도 비은행 금융회사로 확대됐다.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며 꺾인 ...

      2014.01.1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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